목회칼럼

2. 세례란? 세례라는 단어의 원뜻은 “물에 잠긴다, 물로 씻는다, 충만하다” 입니다. 세례는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그 회개의 표로서 죄를 씻어 정결케 하는 예식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내가 죽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내가 다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여 새 사람이 되는 것이 세례라고 한다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례를 꼭 받아야 합니다. 세례는 만 14세 이상으로, 바른 신앙고백을 하고, 세례문답을 한 후, 목사가 집례합니다. 세례와 동시에 입교인이 되어서 해당교회의 구성원(세례교인)이 됩니다.

3.유아세례란? 유아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언약과 교회에 속하였고, 또한 어른들 못지 않게 유아들에게도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속죄와 믿음을 일으시키는 성령이 약속되었음을 선언하는 예식입니다. 유아들도 언약의 표인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교회에 연합되고 불신자의 자녀와 구별됨을 선언하고 부모는 말씀과 기도로 양육할 것을 서약합니다. 구약에서는 할례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나 신약에서는 세례를 통해 언약의 백성임을 확증했습니다. 유아세례는 부모 중 한 분 이상이 본 교회에 등록한, 세례교인이어야 합니다.

4. 입교란? 유아세례를 받은 분이 만14세 이상이 되었을 때, 신앙고백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가 됨을 선언하는 예식입니다. 입교인이 되면 교회의 조직과 회의에 주권을 가지고 참여하게 됩니다.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면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 큰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기에 입교하기 전에 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생명의 삶 성경공부를 마친 분에 한하여 입교인(정회원)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난주 말씀드린 것처럼 2020년부터 적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