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교회 성도들은 다양한 신앙적 배경을 가지고 계십니다. 모태신앙이신 분도 계시고, 최근에 예수님을 영접하신 분도 계십니다. 성당을 다니시다가 개신교로 옮기시어 출석하고 계신 분도 계십니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신 분들 중에서도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장로교’ 또 어떤 분은 호주교회를 다니시던 분도 계십니다. 아마도 이렇게 다양한 신앙적 배경을 가진 분들이 함께 모여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신비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2. 최근에 교회를 섬길 제직원(집사직분자)을 임명하기 위해 전체 성도님들과 그리고 목자들과 논의를 하다가, 당장 직분자를 임명하여 봉사를 하게 하는 것보다 먼저 우선되어야 할 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각자 살아온 배경과 신앙관이 다르기에, 먼저 말씀과 복음을 중심으로 통일된 신앙적 가치관을 가질 때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그동안 목장교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생명의 삶 성경공부” 에만 집중하느라 새롭게 출석하신 분들을 양육하는 일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5주 동안 주일예배 시간에, 모든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안디옥 새가족반”이라는 이름으로 “복음의 핵심과 기독교 기초 교리”와 “직분자의 자격과 사명”에 대하여 성경의 가르침을 들으려 합니다.
4. 이미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일 수 있지만, 다시 복음으로, 첫신앙으로 돌아간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무엇보다 처음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안디옥새가족반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12월 이후부터 등록하시는 분들은 별도의 시간을 내서 “안디옥 새가족반”에 참여하여 복음의 기초를 가르침으로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져 가는 안디옥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