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1)모든 교회들은 교회의 이상적인 그림을 신약교회(초대교회)로 보고 있습니다. 신약교회가 교회의 그림이 되고 있는 것은 신약교회는 교회가 세워진 목적에 충실하였기 때문입니다. 신약교회는 웅장한 건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전하는 것 때문에 목숨을 잃고 감옥에 갇히고 화형을 당하고 사자밥이 되었습니다. 신약교회는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것을 위해 존재 하였고 교인들도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드렸습니다.
2)그런데 신약교회도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일이 소홀하시 시작했고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 세워지고 아름다운 기독교 예술과 문화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는 암흑기였고 결과적으로 복음의 출발지였던 유럽교회는 웅장한 건물만 남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교회의 목적을 소홀히 할 때 결국은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신약교회는 흔적이 없어 졌습니다. 그러나 신약교회가 전한 예수님의 이름은 전 세계에 번졌습니다.
3)언젠가 우리 모두는 이 자리에 남아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남는 것은 우리가 전한 복음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서 또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의 이름이 전해질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사라지지 않고 복음의 역사는 계속해서 진행될 것입니다. 신약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서 생명을 걸었던 사람들로 인해 교회는 이겨왔습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기 위해서 애쓸 때에 비로소 교회로 세워지게 됩니다. 교회가 예수님의 이름을 소홀히 하고 놓칠 때에 교회는 변질되고 타락하게 됩니다.
4)안디옥교회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려고 하는 것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해 보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예수님을 전하지 않으면 교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고 전도가 안 되면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한다는 배수진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를 적은 교회와 큰 교회로 구분하는데 그런 구분의 기준은 숫자입니다. 보통 교회에 대한 첫 번째 질문이 몇 명 모이느냐? 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바른 질문은 아닙니다. 굳이 숫자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믿은 사람의 숫자를 물어야 할 것입니다.
5)이 세상에는 적은 교회 큰 교회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전하는 교회인가? 아닌가? 로 구분됩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계승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을 찾아서 생명을 주는 일이 예수님이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입니다. 그런 일을 할 때에 교회는 교회다워집니다. 우리 안디옥교회는 주님의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