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를 하는 목적은 영혼구원입니다.”
1) 가정교회(House Church)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날처럼 건물을 중심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평신도가 자신의 가정을 오픈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고, 성경은 그 곳을 교회라고 부릅니다. 이런 가정교회들이 도시마다 있었고, 가정교회에서 영혼구원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짐으로, 또 다른 평신도를 리더(목자)로 세워 분가하는 방식으로 교회는 성장했습니다.
2)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입입니다. 이런 가정교회가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정하면서 건물중심의 교회로 변했고, 평신도가 아닌 성직자 중심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로마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기독교를 받아 들였고, 많은 사람이 모여 예배드리다 보니 가정이 아닌, 예배당에서 모였고, 평신도가 아닌 성직자들이 교회를 섬기게 된 것입니다.
3) 이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성경적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건물 중심의 교회는 비신자(VIP)를 주님께 인도하기도 어렵습니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진 사람들을 주일에 예배당으로 인도하여 복음을 듣게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편안하게 식사하면서, 삶을 나누다 보면 마음도 열리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우리가 목장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4)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교회의 모든 행사와 모임의 목적은 영혼구원에 두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던지 영혼구원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중요한 회의를 해도 영혼구원을 하는데 필요한 것이면 해야 하고, 영혼을 구원하는데 도움되지 않으면 다음으로 미루어야 합니다.
5) 우리교회는 목장교회가 모여서 안디옥교회라고 부릅니다. 안디옥교회 성도가 되길 원하신다면 꼭 목장에 속해야 합니다. 목장에 속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안디옥교회 성도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개인적 사정때문에 목장에 참석하지 못해도 소속목장은 있어야 합니다.
6)저는 올해 10개의 목장이 새롭게 분가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자로 헌신하는 분이 많아야 합니다. 준비되지 못했다고 변명하지 말고 믿음으로 목자로 헌신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약한 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를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