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간증문(강수영) 안녕하세요. 저는 싱글 요하네스버스 목장의 강수영입니다. 저는 이번년도 4월에 호주에 워킹 홀리데이로 와서 투움바에서 3개월동안 지내면서 세컨 비자를 받고, 브리즈번으로 와서 생활하기 위해서 집을 알아보던 중에 칼람베일에 집이 나왔다는 것을 보고 이사를 오게 되었고 그 때 부터 목사님 댁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투움바에서 브리즈번에 인스펙션을 왔을 때 저의 마음은 솔직히 "사이비면 어쩌지" 하면서 살짝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과 사모님과 인스펙션을 하면서 이분들은 그럴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이사를 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에 교회를 같이 가자고 해서 나오게 되었는데 저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있는 곳은 제 성격상 낯을 가리고 어색해서 잘 가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지영 언니, 현정언니, 그리고 저와 같은 시기에 오신 나윤언니와 지금은 한국으로 가시는 지현언니 덕분에 교회에 잘 적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장이라는 곳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가정교회에 대해 처음 들어봐서 목장 모임이란 게 대체 뭔지 제가 가도 되는건지 영문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진형 목자님이 매주 맛있는 음식도 섬겨주시고, 언니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이제는 익숙해져서 매 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게차 일을 구하게 되어서 가게 되었는데, 아침에 목사님이 직장까지 데려다 주시고 기도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가 더 이상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짤리게 됬습니다. 그 때 많이 속상했지만 목사님과 사모님이 해주신 조언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호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목사님이 세례를 받아볼래? 라고 하셔서 헌신대에 나가서 헌신을 하게 되었고 원선희 장로님께서 세례교육을 시켜 주셔서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은 저같이 부족한 사람도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신다는 것이 감사했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믿음이 불확실한 제가 세례를 받아도 될까? 하면서 확신이 없었지만 목사님과 김진형 목자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세례를 받을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처음엔 생소했던 교회에 이미지가 친숙하게 변하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 세례식 이후에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바르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세례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 장로님,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으로 챙겨주신 김진형 목자님과 목원분들께 감사하고 저를 사랑으로 챙겨주시고 도와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